[단독] 현대차기아 13만 6천대 무상 수리 어떻게 이뤄지나 / YTN

2023-07-06 67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최기성 기자 경제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 제작·판매된 전기차에서 '주행 중 동력 상실'이 발생했다는 YTN 단독 보도와 관련해, 현대차 기아가 13만 6천 대에 대해 전면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식으로 수리가 이뤄지는지 해당 내용 취재한 최기성 기자와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최 기자, 안녕하세요!

[기자]
네. 안녕하세요.


일단 어떤 차종이 대상이 되는 건가요?

[기자]
네. 지난 2021년부터 국내에서 제작해 현재까지 판매된 현대차·기아 6개 차종입니다.

모두 전기차입니다.

'주행 중 동력 상실'로 교통 당국에 결함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기아 EV6, 현대 아이오닉5, 제네시스 GV60, GV70 전기차뿐 아니라 G80 전기차와 아이오닉6도 포함됐습니다.

차종 별로 무상 수리 대수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현대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가 7만여 대 정도 됩니다.

기아 EV6 4만 6천여 대, 제네시스 모델 중 전기차 만 8천여 대 등입니다.

모두 합치면 13만 6천 대가량입니다.

현대차·기아가 제작해 내놓은 주력 전기차종은 다 해당한다고 보면 됩니다.


현대차·기아에서는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겁니까?

[기자]
아직까진 원인을 추정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현대차·기아에서도 원인이 확실하다고 언급하진 않고, "보인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일단은 ICCU(Integrated Charging Control Unit)로도 불리는 통합충전제어장치에 있는 저전압 직류 변환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겁니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통합충전제어장치는 전기차에 있는 고전압 배터리와 보조 배터리를 모두 충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입니다.

이 장치 내부에서 일시적인 과전류가 흐르면서 고전압 배터리에 있는 전기 에너지를 저전압으로 바꿔주는 '변환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군요. 그럼 세부 무상 수리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기자]
제작사가 차주에게 일일이 통지문을 보냅니다.

현대차·기아가 해당 차주 13만 6천 명에게 무상 수리 사실을 알리게 되는 겁... (중략)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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